최후의 재앙과 유월절 양의 피

하나님께서는 종말을 처음부터 알리시고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셨습니다. 

 

최후의 재앙을 면하는 방법 역시

옛적 출애굽 당시의 역사를 통해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옛적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오랫동안 종살이하며

괴로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려 모세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려 하지 않았고,

이에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여러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연이은 아홉 가지 재앙 속에서도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의 모든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멸하는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진리를 

제정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유월절이었습니다.

 

무엇을 볼 때

재앙이 내리지 않는다고 했습니까?

유월절 양의 피===> 재앙을 면하게 하는 표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제정하실 때부터

유월절을 지킨 백성에게는 재앙이 넘어가는 축복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유월절을 지킨 이스라엘백성들은 대재앙에서 구원을

유월절을 지키지 않은 애굽사람들은 장자가 죽는 재앙을 당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단순히 지나간 역사에 불과할까요?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도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전도서 3장 15절]

 

지나간 역사는 장래 일을 보여주는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재앙을 유월절을 통해 면하게 하신 것은 모형이요

죄악 세상에 내리실 최후의 재앙 역시 유월절을 통해 면하게 되는 것이 실체입니다.

 

그래서 신약시대에는

유월절 양의 실체가 등장합니다. 

 

 

구약의 유월절 양은 신약의 예수님에 대한 모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살과 피로 유월절을 지키었고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수님의 살과 피로 유월절을 지키셨습니다.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게 함으로써

우리 안에 유월절 양의 실체 이신 예수님의 살고 피를 두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유월절을 통해 당신의 살과 피를 

우리 안에 두셨을까요?

 

우리에게 최후의 재앙을 면하는 축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켜 유월절 양, 곧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최후의 재앙에서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