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 나그네 인생과 하늘 본향)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육신의 고향
지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혼은 어떨까요?
우리 영혼의 고향도 지구일까요?
성경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믿음의 조상 야곱은
자신의 인생이 나그넷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모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나이를 묻는 바로에게
나그네 길의 세월이 130년이라고 야곱이 답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살아온 모든 기간을 나그네 길의 세월이라고 증거 했습니다.
자신의 조상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증거했습니다.
"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 "
이는 야곱의 조상들 역시
나그네 인생을 살았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서에도
동일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아벨, 노아, 아브라함 등 믿음의 조상들은
이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라고 증거 하였습니다.
야곱이 자신과 자신의 조상들이
나그네 인생을 살았다고 증거 한 것과 일치합니다.
믿음의 조상만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산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조상들과 똑같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역시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산다는 것이며
이 땅이 우리나라, 우리 고향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리 육신의 본향은 이 땅이지만,
우리 영혼의 본향은
이 땅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영혼의 본향은 어디일까요?
우리가 사모해야 할 더 나은 본향은 하늘입니다.
우리 육신의 본향은
이 땅의 어느 곳일지라도
우리 영혼의 본향은 천국입니다.
비록 지금은
육신을 입고 지상에서 살아가지만,
우리는 원래 영화로운 천국에서
살던 천사들입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다시 돌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영혼의 본향이 천국이라는
사실을 온전히 깨닫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경건하게 살며
천국에 돌아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